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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함에 있어 선택한 책 - 미라클 영어코칭

미라클수리 2024. 1. 29. 22:06

씨앗이 되는 단어와 문장이 언어를 구사하게 만든다.


이 사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유치원 갈 나이만 되더라도 모국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부모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아직 언어가 가지고 있는 임의적인 약속을 배우지도 않은 상태이며, 사회적으로 약속한 문자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자유자재로 자신들의 생각, 감정, 의지를 잘 표현하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놀라운 현상을 우리는 쉽게 간과하고 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말하기는 끝난 상태였다. 문자를 어떻게 쓸지는 전혀 몰랐고 누구도 아이에게 문법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말의 규칙을 정해주지도 않았다. 그저 '엄마'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데 2만 번의 반복이 있었고, 그 반복의 과정은 모국어를 말할 수 있는 원천적인 언어적 근력을 길러주었다. 아이는 그때부터 두 단어, 세 단어를 표현하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문장을 구사하게 된다. 문자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인데도 말이다. 어떠한 지식이나 정보 그리고 문자를 통해 언어를 배우지 않았지만 이미 입과 귀와 몸으로 익혀버렸다. 이것이 언어적 사고 장치가 시스템적으로 세팅 되는 과정이었다. 이처럼 씨앗이 되는 단어와 문장이 언어적 사고 시스템을 돌리는 핵심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어습득의 본질을 제대로 짚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를 배우려고 수없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이 말하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려고 했고, 일반인이 영어 회화를  배울 때 회화를 위한 씨앗이 되는 단어와 문장을 심는 훈련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다시 말해 암묵적 지식으로 익혀야 할 것을 명시적 지식으로 실현하려고 애를 쓰다 보니 영어는 평생교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어디 그뿐인가! 영어는 기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고수하며 잘 짜인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를 영원히 못 하게  만드는 조직, '영피아'의 전유물이며 기득권층의 소유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들 덕분에 영어는 열심히 해도 안 되는 학문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미라클 영어 코칭은 신비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이며 기술이다. 과학과 기술은 언어습득이 기적을 일으킨다. 과학이라는 것은 진리나 법칙을 발견하고자 하는 체계적인 지식으로 작동 원리가 과학적 원리에 근거한다는 것이며 원인과 결과가 분명하고 입력과 출력이 분명하다는 의미다. 기술이라는 것은 이러한 언어습득의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암묵적으로 익혀지도록 돕는 기술 코칭과  내적동기를 말한다. 이런 과학적이며 기술적인 요소의 결합은 알 듯 모를 듯한 언어습득 원리의 숨은 비밀을 밝혀주고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게 만드는 기적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영어의 달인이 되도록 씨앗이 되는 단어와 문장을 익히기 위해서 어떠한 과학적 원리가 근간이 되는지, 언어를 익히는 기술 코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내적 동기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코칭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세히 알려주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 전만 해도 영어의 한이 없었던 민족이다. 오히려 10개월 만에 3천 단어가 입에서 줄줄 나왔다는 문헌(고종실록)이 있을 정도로 언어의 달인이었던 민족이다. 우리 조상들과 유대인의 언어습득 방식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기술적이었는지 분명하게 알 필요가 있다. 유대인들은 3~개 국어를 하는데 같은 원리를 알고 있는 우리는 아직도 영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존의 영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언어의 자유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위의 글은 책 미라클 영어 코칭에서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문장이다. 요새는 챗 GPT나 bard나 파파고에서 번역을 아주 매끄럽게 해주는 AI가 많아져서 영어는 이제 안 배워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요새 챗GPT 같은  AI를 잘 다루기 위해서 최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떠한 질문을 하는지에 따라 대답의 수준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생각은  일단은 독서로 무장한 지식이 많아야 하고 지식을 잘 풀어낼 수  있는 문해력이 앞으로 사회에서는 더욱 중요한 능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려면 챗GPT나 BARD같은 AI로 영어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영어로 질문을 할 때 좀 더 세밀한 답변을 얻어낼 수가  있다. 이래도 AI가 있으니 영어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나이가 좀 있지만 손에서 영어를 놓지 않으려고  한다. 천천히 늘겠지만 계속 꾸준히 하다 보면  늘게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