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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리듬감 있게 큰소리로 읽기,

미라클수리 2024. 2. 7. 12:13

 

영어 리듬감 있게 큰소리로 읽기

어제에 이어서 연결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구약 성경과 탈무드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들도 우리 조상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책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기에, 한 권의 책을 놓고 모이기만 하면 '토라'라는 '모세 5경'과 탈무드를 읽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정한 리듬으로 큰 소리로 중얼거리면서 서로 몸을 움직이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두 민족의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큰소리로 리듬 읽기를 했더니 잘하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구한말에는 영어가 지금처럼 문법 위주의 공부가 아니어서 잘했던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던 시절, 큰 소리 리듬 읽기는 몸에서 익혀서 암묵적으로  지식화된 경험의 산물인 셈입니다.

문자를 보고 큰 소리로 읽는다는 것은 문자는 시각적 정보로 전두엽에 전달이 되고 소리는 측두엽으로 정보를 전달하죠. 시각과 청각으로 들어온 정보는 후두엽에 저장되어 출력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뉴런과 시냅스는 패턴과 두께를 형성하게 됩니다. 게다가 큰소리로 읽기에 리듬을 통해 몸을 움직이거나 율동을 더 하면 뇌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고 집중력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세로토닌이라는 물질까지 나와서 편안함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상들과 유대인들은 외우지 않고 큰 소리 리듬 읽기를 과학적으로 증명하진 못했지만, 몸으로 특히 입으로 증명했던 겁니다

유대인은 이 방식을 여전히 잘 계승해서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순간 그 맥이 끊어지게 됩니다.

조선시대에 외세의 침입으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 시기가 있죠. 을사늑약 이후에 조선의 교육은 격동기를 겪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서당 방식의 교육은 사라지게 됩니다. 일본은 조선의 어학 실력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한반도> 저자인 시노부 준페이는 '조선 사람은 동양에서 가장 뛰어난 어학자로 그 뛰어넘은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감히 따르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라고 기술한 바 있습니다.

조선을 지배하는 일본의 입장에서 조선인이 어학을 잘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이 시기가 바로 우리나라 언어교육의 암흑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가 어렵다는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침체기이기도 했습니다.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다.

 

우리나라 구한말 1904년에 외부대신에 이하영이 임명됩니다. 이 인물은 상당히 흥미로운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찹쌀떡 장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하영 외부대신이 죽은 다음 날인 1929년 2월 28일에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됩니다. 어떻게 찹쌀떡 장수가 한 나라의 외부대신이 될 수 있었을까요?

이하영은 1884년에 우연히 앨런이라는 의료선교사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 역전의 삶을 시작합니다. 아무튼, 영어만 잘하면 출세가 보장될 정도로 어학을 중요시했던 조선이 일본의 지배를 받으며 영어는 처참한 신세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세종께서 당대에 문자를 창제하고 백성들이 표현할 수 있게 만든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언어에 있어 훌륭한 유산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교육 패러다임에 묻혀버린 채 130년의 세월이 우리에게 남겨준 유산은 '영어는 어렵다'라는 패러다임입니다.

영어는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영어를 할 때 늘 외운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어든, 문장이든, 문법이든, 영어는 외워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우리 조상들과 유대인의 학습법을 통해 외우지 않고 큰 소리 리듬 읽기만 해도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셨을 겁니다.

 


One word / Two Works Speaking

요새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워서 잘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지만, 여전히  외국인 앞에 서면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어순이 너무 달라 생각이 말하려고 하면 문장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 옵니다.

그 생각을 하다 보면 꼭 필요한 말을 못 하고  상황과 시간은 이미 지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를 문법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고정관념입니다. 영어를 완벽한 문장으로 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말입니다. 우리나라 말은 완벽하게 하지 않는데 영어를 완벽하게 말하려고  하는 생각을 말하는 겁니다. .

예를 들면 커피 좀 주시겠어요? 라고 질문을 하려고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 May I have some coffee?"라고 표현을 해야 하는데 문장은 생각 안 나고 입에서 단어만 맴돌기만 하죠.

이 고정관념을 깨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말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영어도 짧아질  필요가 있겠죠. Coffee, please라고 하면 의사전달에 문제가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의사전달의 핵심이 되는 단어와 예의를 갖추고자 하면 'Please'라는 단어를 붙이기만 하면 훌륭한 문장이 되는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